이차전지 분리막 업종 공부했습니다.

ㅁ이차전지용 분리막 특성

이차전지의 분리막은 배터리셀의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로서,
각 전극(양극와 음극) 사이에 적층되어 리튬이온은 통과시키고 전류는 통과시키지 않는 폴리에틸렌 재질의 얇은 막입니다.
(지성피부를 가지신 분들이 사용하시는 얼궁의 기름 제거용 기름종이와 비슷한 재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엔지니어는 아니다보니 구체적인 기술은 잘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는 분리막은 4대 소재중에서 셀의 안전성에 큰 역할을 하는 소재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성이라고 하면, 양극과 음극이 직접 맞닿으면 쇼트가 발생하여 배터리 폭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분리막이라는 소재는 각 전극이 직접 닿지 않고 쇼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주며, 수백 수천번의 충방전에도 내구성이 유지가 되어야 하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ㅁ 분리막의 주요 제조사
한국에는 SK이노베이션, 더블유스코프라는 업체가 있으며, 한중일 기준으로 보면 일본의 아사히카세이, 중국의 Senior, 창주명주와 같은 제조사가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다년간 셀 제조사와 개발을 하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ㅁ 신규 업체의 시장진입 용이성
사실 배터리 폭발이라고 하는 기사는 검색 포털에서 검색해보시면 심심치 않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셀 폭발= 제조사의 치명적인 타격” 이다보니, 분리막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진입장벽은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다른 소재 대비 높은 편입니다.

ㅁ 분리막 소재 향후전망
리튬이온배터리 이후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게 되면 배터리셀에 투입되지 않는 소재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사양소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술력이 부족한 중저가 메이커 중심으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