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울의 모 대학교를 졸업하여 아무생각 없이 회사에 입사하여,
부모님 세대와 마찬가지로 급여소득와 저축을 통해 내집마련도 하고 육아도 하면서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서울 부동산 가격은 근로소득 증가율과 물가상승률을 훌쩍 넘어서
2020년에는 평당 3천만원에 육박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물론, 강남에는 평당 1억원을 넘는 아파트도 많지만.. )
서울 아파트가 평당 3천만원이면.. 34평 아파트의 경우 10억 2천만원...
나와 아내의 급여소득은 합산해서 숨만 쉬고 1원도 안쓴다고 가정을 했을때
17년 동안 모아야 내집마련이라는 꿈을 이룰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숨만 쉬고 돈을 모을수 있겠는가..
아직은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생기고 지출이 지속적으로 늘게되면,
내집마련은 평생 꿈과 같은 이야기가 된다.
이러한 현실을 깨닫고 시간이 날때마다 재테크와 저축과 관련된 책들을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읽기 시작했다.
모든 서적을 다 읽은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비슷했다.
핵심은 "부의 축적을 위한 방법은 소득을 늘리거나, 소비를 줄이는 것" 이었다.
사실 월급쟁이라는 신분으로 내가 원하는대로 근로소득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소비를 줄이는것도 최소 생활비라는게 있었기 때문에 이 또한 한계가 있었다.
나에게는 추가적인 소득이 필요했다.🤢
직장인의 신분으로 추가적인 소득은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부동산? 배달알바? 대리운전? 모든게 나에게는 접근이 어렵거나 삶의 질을 낮추는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어느날 퇴근 후 유튜브를 보는데 구글의 알고리즘이 나의 재테크에 대한 고민을 간파했는지,
주식투자와 관련된 영상을 추천영상으로 띄워주었다.
적은 금액의 초기자본으로도 복리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는 주식투자..
처음에는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에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끝없는 연구와 투자를 반복하여 주식투자로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각종 매체를 통해서 볼수 있었다.
"이거다.."👍
한번 계산을 해봤다.
만약, 200만원으로 매일 1% 의 수익을 달성하면, 한달뒤의 나의 투자잔액은 얼마가 되는지 계산을 해봤다.
공휴일이 없다는 가정으로 "주 5일 * 4주 = 20일" 매일 1%의 수익과 수익금의 재투자 시
한달뒤의 누적수익율은 122%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보게 된다.
한달에 22%면... 분기, 반기, 년간 단위이면 어마어마한 수익율이 되는것이다..
(물론 하루에 1%의 수익을 매일같이 달성하는 것은 어렵다고들 한다.)
주변에 주식투자 선배들이 말하기를 본인의 투자일지를 복기하면서 연구를 하면
수익율이나 실수할 확율을 많이 낮출 수 있다고 조언을 해줬다..
오늘부터 주식 투자를 하는 날에는 초보이지만 투자종목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분석과
실수 포인트에 대한 내용을 업로드 하여 주식투자에 대해 계속적으로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
아내가 나의 블로그 이름이 "주식투자 성공기" 인데, 이거는 성공한 사람들이 써야 하는거 아니냐고 질문을 한다..
여기서 성공기의 의미는 과거의 성공을 기록하는게 아니라 성공을 위해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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